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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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포토] 훈련장에서... - 수원삼성 편.

기사입력 2005.07.09 11:52 / 기사수정 2005.07.09 11:52

이수영 기자
잠시 주춤한 푸른 날개의 부활을 기다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지난  A3대회와 K리그 슈퍼컵, 컵대회 우승까지 세마리 토끼를 잡고 종횡무진 달렸던 수원삼성 블루윙즈. 그러나 주축 선수들의 피로누적과 잇따른 부상으로 AFC챔피언스 리그 탈락과 전기리그 부진이라는 수렁속에 빠졌다. 

그들이 다시금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전기리그 마무리를 목전에 둔 지난 7월 8일,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수원삼성의 훈련장을 찾았다. 



▲ 훈련 전 스트레칭은 필수!   사진 ⓒ 이수영 기자



'영록아, 영록아!!' 훈련 중 펼쳐진 미니게임 시작 전, 수비수 곽희주가 맨마킹 상대인 신영록의 조끼를 잡아 당기는 나름대로의 신경전 중   사진 ⓒ 이수영 기자



'뭐가 잡아당기는 거지?' 미니게임 시작 직전 긴장한 표정의 신영록이 자신의 조끼를 잡아 당기는 곽희주의 손에 잡혀있던 옷자락을 빼고 있다.  사진 ⓒ 이수영 기자



'희주형, 하지 말라니까요!' 사진 ⓒ 이수영 기자







'수원삼성 농구단??'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손으로 하는 패싱게임으로 가볍게 몸을 푸는 선수들.   사진 ⓒ 이수영 기자




'수원의 또 다른 야신들' 
이운재, 김대환이 없는 공백을 훌륭히 메울 수원의 또다른 야신들 박호진(31), 권기보(41). 특히 박호진은 수원 공격수들의 연습 슈팅을 모조리 막으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팀 주장인 최성용은 그를 향해 "호진아~ 그런건 안막아도 돼!"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사진 ⓒ 이수영 기자



'골 넣은 사람만 빠지는 거야!'
훈련 막바지에 펼쳐진 세트플레이 연습중 차범근 감독. 모든 공격수는 골을 성공 시킬때까지 그의 질책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사진 ⓒ 이수영 기자



'왜 안맞지?' 역시 세트플레이 연습 중. 김동현과 마토가 자기 차례에 볼이 올라오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이수영 기자





▲ 수원맨으로 돌아온 싸빅의 후배 챙기기.  사진 ⓒ 이수영 기자



'효연형님, 물 드세요!' 팀의 막내뻘인 황규환이 선배들을 위해 물 심부름을 맡았다.   사진 ⓒ 이수영 기자





▲ 팀의 큰형님뻘인 최성용, 김도근 선수.  사진 ⓒ 이수영 기자



'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난 전북과의 경기에서 거친 손동작으로 4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던 김동현. 힘든 시기에 팀에 어려움을 가져왔던 만큼 더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는 선수가 되길.  사진 ⓒ 이수영 기자





▲ '이렇게나 더워요!' 훈련 직후 땀에 흠뻑 젖은 모습의 곽희주.  사진 ⓒ 이수영 기자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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