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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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방송', 에릭, 동완-전진 스파이 포섭 시도했으나 실패

기사입력 2012.09.16 13:58 / 기사수정 2012.09.16 13:5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신화방송'에서 에릭이 동완을 스파이로 포섭했다가 전진으로 포섭 대상을 바꿨지만 실패했다.

15일 방송된 JTBC '신화방송'은 '로드채널-좀도둑들' 2탄으로 꾸며졌다. 블랙 팀의 보스 에릭은 화이트 팀의 동완을 스파이로 포섭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어 전진 포섭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에릭은 지난 방송에서 '스파이' 제안을 했던 동완에게 연락해 힌트를 알기 위한 접촉을 했다. 동완은 스피커 폰을 해놓고 에릭의 말을 들었다.

보물 획득을 놓고 멤버들끼리 불신이 있는 가운데 혜성은 "야 너 진짜 유호덕. 문자로 보내기만 해봐. 10년 동안 핸드폰 못 쓰게 할거야"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힌트를 문자로 알려달라는 에릭을 말에 동완은 '음양오행'이란 거짓 힌트를 문자로 보낸다. 에릭은 "얘는 내 말이면 끔뻑 죽어"라고 하면서 동완을 믿었지만 동완이 거짓 힌트를 줬다는 것을 알고 전진으로 포섭 대상을 바꿨다.

에릭은 "동완이 네가 이렇게 나온다면 나는 전진을 섭외하겠어"라고 말하며 전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에릭은 "내가 봤을 때 너희 팀 주장은 약해. 이미 너는 주장을 뛰어 넘어. 그 사람 밑에 있을 이유가 없어"라고 말하면서 전진을 설득했다. 이어 "우리 팀이 이겨. 너희는 무시무시한 벌칙을 받게 되거든. 도와주면 너는 제외해줄게"라고 말했다.

전진은 스피커 폰으로 화이트 팀 멤버들과 함께 에릭의 말을 들으면서 웃었다. 그러나 에릭은 전진과의 전화를 끊고 "100% 넘어왔는데? 진이도"라면서 혼자만의 망상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에릭은 "스파이 활동 잘 하고 있나요?"라고 전진에게 전화 걸었다. 이에 전진이 "너무 충실히 잘하고 있습니다. 지금 멤버들도 다 잘한다고 칭찬한다"고 말했다. 에릭이 전진을 '스파이'로 포섭하는 것에 실패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말이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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