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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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이준기, 신민아에게 옷 선물 하며 "엄한놈 홀리지 마"

기사입력 2012.09.13 23:0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준기가 신민아에게 옷을 지어 줬다.

13일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10회에서는 은오(이준기 분)가 아랑(신민아 분)에게 옷 한 벌 지어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오는 아침 일찍부터 아랑을 찾아가 갈 곳이 있다고 따라나설 것을 제안 했다. 이에 아랑은 어디 가는 것이냐 물었지만 은오는 대답이 없었다.

이어 도착한 곳은 한복집. 은오는 도착하자 말 없이 아랑의 치수를 재게하고, 옷 값까지 치뤘다.

이를 본 아랑은 황당해 하며 무슨 짓이냐 물었다. 이에 은오는 옷 한 벌 해달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되려 반문했다. 하지만 아랑은 이미 최도령에게 옷을 받기로 한 상황.

이를 말하자 은오는 갑자기 한복집에 들어가 그 옷을 폐기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모습을 본 아랑은 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 물었고, 은오는 "너 천상 보내주려고 그런다. 그러니까 괜히 엄한 놈에게 가서 홀리고 그러지 마라. 홀린 놈만 불쌍하지. 내가 참 여러 인간 구제해주고 있다. 솔직히 두 달 밖에 못사는 귀신한테 홀려서 뭘 어쩔거냐고"라고 중얼거렸다.

한편, 이날 은오는 아랑에게 천상을 보여주겠다며 아랑을 향한 자신을 조금씩 내비췄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신민아, 이준기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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