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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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나비부인' 윤세아, "''신품' 홍세라 맞아?'라는 말 듣고파"

기사입력 2012.09.11 15:55 / 기사수정 2012.09.11 15:5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내사랑 나비부인' 윤세아가 "'신사의 품격'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맛있는 인생'후속으로 오는 10월 6일부터 첫방송되는 '내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은 안하무인이던 톱탤런트 출신 새댁이 시댁식구들과 좌충우돌을 겪는 와중에 가족의 소중함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드라마로, 윤세아는 극중 비밀을 간직한 고급 구두브랜드의 대표인 윤설아역을 맡았다.

윤세아는 '신사의 품격'을 끝낸 직후 곧바로 '나비부인'에 합류하게 된 사연에 대해 "일단 작품이 재미있었고, 문은아작가님과 이창민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컸다"며 "대본을 봤을 때 캐릭터가 강한 느낌과 임팩트가 있어서 잘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두 작품 속 극중 이름을 언급하던 그녀는 "내 이름은 윤세아인데 지난번 극중 이름은 홍세라, 그리고 이번에는 윤설아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며 "사실 내가 봐도 많이 비슷한데, 아무래도 이런 이름들이 내 운명에 있는 것 같다"며 웃어보이기도 했다.

그리고는 두 캐릭터를 비교하며 "지난번 홍세라가 감정을 마음껏 펼쳤다면 이번 윤설아는 오빠를 잃은 슬픈 사연을 갖고 있는 터라 아픔과 감정을 절제해야 하고 동시에 이중적인 모습도 있다"며 "특히 이번에는 가족드라마라는 그때와는 달리 말하는 톤과 입는 의상도 커리어우먼 느낌이 나면서 많이 다르다. 보시는 분들께서 '신품 때 그 윤세아 맞아?'라고 되물으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그녀는 지난 4일 열린 2012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시장상을 받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틈틈이 모금하고 자원봉사 한건데, 드라마가 잘 되다보니 좋은 본보기가 되라고 상을 주신 것 같다"며 "그 순간순간은 열심히 했지만 더 열심히 하신 분들에 비해서는 많이 부끄러운 마음이고, 상을 타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졌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내 사랑 나비부인' 윤세아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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