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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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름, '별을 찾는 아이' 절대음감 폭발…길 '폭풍 눈물'

기사입력 2012.09.08 01:03 / 기사수정 2012.09.08 13:0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슈퍼스타K4'에서 절대음감을 가진 시각장애 참가자가 감동을 줬다.

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4'는 지역예선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각 장애를 갖고 있지만 절대음감을 가진 참가자 이아름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시각 장애라는 불편함에도 참가자 이아름은 밝고 경쾌한 목소리로 등장했다. '상금을 받으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용돈하고 가족과 고기를 먹고 싶다"고 답했다. 밝은 이아름의 모습에 길은 감정이 벅차오른 듯 눈물을 흘렸다.

이아름은 피아노를 치면서 청아한 목소리로 아이유의 '별을 찾는 아이'를 불렀다. 부드러운 고음 처리와 안정된 노래실력은 놀라울 정도였으며 심사위원들은 이아름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와우"라고 감탄하며 "노래 자체를 굉장히 잘하시네요. 놀랍고요. 고음부분의 청아한 목소리도 좋아요"고 극찬했다. 현미 역시 "노래 굉장히 고음 올라갈 때 힘 안들이고 강약 조절을 잘했어요"며, 길은 "너무 고마워. 나와줘서. 무조건 합격이고 화이팅"이라며 그를 격려했다.

합격 통보를 받고 나온 이아름은 "저는 그저 노래만 잘하는 것도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가수가 돼야지 하는 바람이 있어요"라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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