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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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사극 '광해', '바람사' 잇는 흥행작 될까

기사입력 2012.09.03 18:22 / 기사수정 2012.09.04 02:0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왕십리CGV, 임지연 기자] 베일을 벗은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 차태현의 '바람사'를 잇는 흥행작 될까?

3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언론 시사회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시사회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추창민 감독과 주연배우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김인권이 참석했다.

2012년에는 많은 퓨전 사극이 등장했다. 김동욱, 조여정 주연의 '후궁' 주지훈, 백윤식 주연의 '나는 왕이로소이다' 차태현 오지호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까지. 그 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3일 현재 46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2년 4번째로 관객을 많이 모으는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추창민 감독은 "최근 사극 트렌드가 퓨전적이다. '광해'는 전통 사극을 많이 염두에 두었다. 의상, 소품, 주변 공간 등을 통해 많이 어긋나지 않게 꾸미려고 한 것이 '광해'의 장점이다"라고 이번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선 광해군 8년 역사실록 한 편에 '숨겨야 할 일들은 기록에 남기지 말라 이르다'라는 글귀, 그리고 역사 속에 사라진 15일에 과감한 상상력을 덧입힌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명불허전 톱 배우 이병헌의 1인 2역 연기와 류승룡의 2인자로서의 리액션 그리고 무표정까지 예쁜 한효주를 스크린의 잘 담아냈다. 영화는 오는 19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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