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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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토리우스, 패럴림픽 200m 2연패 실패

기사입력 2012.09.03 10:31 / 기사수정 2012.09.03 10:3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블레이드 러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 남아프리카공화국)가 패럴림픽 200m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피스토리우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 육상 남자 T44(절단 및 기타장애) 200m 결선에 출전해 21초52로 2위에 그쳤다.

전날 열린 예선전에서 21초30을 기록하며 세계기록을 작성한 피스토리우스는 예선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패럴림픽 2연패가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카르두수 올리베이라(브라질)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21초4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선 올리베이라는 남아메리카 기록을 세웠다. 피스토리우스는 2008 베이징 페럴림픽에서 남자 T44 100m와 200m, 4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올림픽 2연속 3관왕에 도전한 피스토리우스는 첫 종목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런던올림픽에도 출전했던 피스토리우스는 이번 대회 100m와 400m 그리고 400m 계주에도 출전한다.

[사진 =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C)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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