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 포수 김상훈이 시즌 2호 홈런을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상훈은 2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네 번째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팀이 8-1로 크게 앞선 6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상훈은 상대 투수 신주영의 3구를 그대로 밀어 우측 담장을 살짝 넘는 만루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자신의 시즌 2호 홈런이자 지난달 26일 대전 한화전 홈런 이후 2경기 만의 홈런포였다.
이로써 김상훈은 올 시즌 2개의 홈런을 모두 대전 한화전서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박찬호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스리런포를 터뜨린 바 있다.
한편 KIA는 김상훈의 만루 홈런으로 선발 전원안타를 완성시켰다. KIA는 6회초 현재 한화에 12-1로 크게 앞서 있다.
[사진=김상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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