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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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성형중독남 임우진 등장. 끈적한 보이스로 합격

기사입력 2012.09.01 01:18 / 기사수정 2012.09.01 01:1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정현 기자] '슈퍼스타K4' 지역예선에 성형중독남으로 알려진 참가자 임우진이 등장해 노래를 열창했다. 그는 심사위원 이승철, 김태우, 이민우에게서 만장일치로 합격 통보를 받았다.

31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는 지역예선으로 꾸며졌다. 참가자 임우진은 광주 지역 예선에 등장해 독특한 보이스를 뽐내면서 '도시의 밤'을 열창했고 합격했다.

임우진은 과거 KBS 2TV '안녕하세요'에 성형중독남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우진은 "이슈가 됐지만 악플이 삼천 개가 넘게 달렸다. 무서운 거구나 싶었다"고 말하면서 심경을 표현했다. 노래가 너무 하고 싶어서 성형수술을 감행했다는 임우진은 "슈스케는 노래로 승부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일 것 같다"고 말했다.

임우진은 소울라이츠의 '도시의 밤'을 선곡해 특유의 끈적거리면서도 섬세한 보이스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에 심사위원 이승철은 "여성스러움 때문에 가창력이 가려져서 감춰진 것 같다"면서 "남성미가 합쳐지면 좋을 것 같다. 바이브레이션 뿐 아니라 보컬 컬러도 괜찮다"고 말하며 임우진을 칭찬했다.

심사위원 김태우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흉내가 아니다. 끈적함이 몸에 밴 것 같았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심사위원 이민우는 "보이스가 독특하고 탁월하다"고 말하면서 임우진의 보이스를 칭찬했다.

임우진이 합격 통보를 받고 나간 후 심사위원 이승철은 "난 저런 애가 좋아. 나중에 밴드나 이런 걸 하면 되게 멋있게 나올 애다"라고 다시 한 번 임우진을 칭찬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임우진 ⓒ 엠넷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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