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02
경제

팝페라테너 임형주, 우리 동네에서 본다

기사입력 2012.08.31 16:4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특별 공연에 나선다.

UN '평화메달'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데뷔 15년 만에 이례적으로 오는 9월 1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그동안 서울 강남권과 강북권에 비해 비교적 소외되어 있던 서울 동남권의 대표 공연장인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운영하는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의 개관 1주년 기념 음악회 무대에 선다.

임형주는 몇 해 전부터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활약 중인데 KBS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방문하는 음악 프로그램인 KBS 1TV'찾아가는 음악회(연출: 김상기 외)'의 MC 및 출연(개런티 전액 기부)을 비롯하여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남양주(시장: 이석우)가 후원하는 '드림키즈 오케스트라' 공식 멘토 활동 및 최근에는 지적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 평창 스페셜올림픽(지적장애인 올림픽) 프레대회 개막식에서 노개런티로 함께 협연 공연을 해주는 등 여러 방면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끊임없는 '재능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1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릴 '강동아트센터 개관 1주년 기념 음악회'에는 팝페라테너 임형주 외에도 강동아트센터의 상주단체인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음악감독: 박상현)'와 하피스트 곽정이 출연하며 임형주는 박상현 지휘,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자신의 대표곡인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과 '메모리(Memory)',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비롯하여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정통 클래식 아리아 등을 부를 예정이다.

임형주는 "개관 1년 만에 서울 동남권의 대표적 공연장으로 자리잡은 '강동아트센터'의 개관 1주년 기념 음악회에 초청되어 기쁘다. 앞으로 '세계적인 음악인'이라는 틀을 벗어 던지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 분들을 위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 클래식도 팝페라도 더 이상 고고한 음악이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드리는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임형주 ⓒ 디지엔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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