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한가인 집 ⓒ 명필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영화 '건축학개론'의 한가인 집에 태풍 볼라벤이 덮쳤다.
'건축학개론' 제작사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건축학개론' 제주도 서연(한가인 분)의 집도 이번 태풍으로 많이 파손됐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심재명 대표는 "일정이 좀 지연되긴 했지만 이번 주부터 기존 세트건물 철거 시작하고 9월 초부터 신축한다. 내년 초 영화 속 모습 그대로 완공해 갤러리 겸 카페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심재명 대표는 '건축학개론' 한가인 집 관련 트윗을 보낸 네티즌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관심과 기대에 어울리고 예쁘고 튼튼한 건물을 짓겠다. 참 그 집 이름은 '카페 서연의 집'으로 지었다"라고 전했다.
'건축학개론'은 대학시절 서로에 대한 첫사랑을 간직한 두 남녀가 시간이 흐른 후 재회한다는 이야기로 이제훈이 엄태웅의 청년 역으로, 수지가 한가인의 대학시절 역으로 등장한다. 지난 3월 개봉해 전국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멜로 사상 최고흥행 기록을 세웠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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