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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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끝내기 홈런', 두산 3-2로 넥센 제압

기사입력 2012.08.23 22:58 / 기사수정 2012.08.23 22:58

김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민 기자] 두산 베어스가 윤석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23일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김선우의 호투와 윤석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3-2로 승리했다. 두산은 전날의 패배를 기분좋게 설욕했다.

선취점은 넥센이 뽑았다. 넥센은 허도환의 안타와 김민성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의 찬스에서 장기영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4회 2사 1루 상황에서 올 시즌 넥센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오재일이 넥센 에이스 나이트를 상대로 역전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넥센은 6회 이택근의 볼넷과 박병호, 강정호의 연속안타로 만들어낸 1사 만루의 찬스에서 유한준의 땅볼타구를 두산 3루수 이원석이 잡아내지 못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송지만이 병살타를 기록하며 계속되는 1사 만루의 찬스에서 더이상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넥센 선발 나이트는 8이닝 4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하며 또 다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 김선우도 8이닝 8안타 2실점만을 내주며 호투했다. 결국 경기는 9회말에 갈렸다. 두산 4번타자로 나선 윤석민은 9회 1사 상황에서 박성훈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터트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윤석민 ⓒ 두산 베어스 구단 제공]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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