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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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니혼햄전 4타수 무안타…팀도 대패

기사입력 2012.08.23 20:34 / 기사수정 2012.08.23 20:36

김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민 기자]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 버팔로스)가 전날의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대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2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의 침묵 속에 팀도 1-7로 패배했다. 또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도 2할 9푼 5리(397타수 117안타)로 하락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 이대호는 상대 선발 브라이언 울프와 5구 승부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마찬가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공은 1루수 미트에 빨려들어가고 말았다. 9회 2사 2루에서는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니혼햄은 1회말 상대 타자 호프파이어의 홈런을 앞세워 대거 5득점한 끝에 7-1로 승리했다. 오릭스는 타선이 상대 선발 울프에게 단 3안타로 눌리는 등 철저하게 봉쇄당한 끝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오릭스 선발 데라하라 하야토는 2이닝 동안 7실점하는 최악의 부진투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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