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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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꺼내든 카라, "성숙해졌다는 말 듣고 싶다" (종합)

기사입력 2012.08.22 18:58 / 기사수정 2012.08.22 22:2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 워커힐 호텔, 백종모 기자] 카라가 새 앨범 활동을 통해 성숙해진 면모를 보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22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카라의 5집 미니앨범 '판도라'의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카라는 신곡 '판도라'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무대에서 카라 멤버들은 블랙앤화이트 톤의 보이시 하면서도 섹시한 반전 의상을 선택했다.

일면 수수한 듯하면서도, 재킷을 젖히며 살짝 벗는 동작을 취할 때마다 안에 감춰진 카라의 섹시한 모습이 드러났다. 재킷 속 의상은 가슴이 강조돼 있는가 하면, 등이 훤하게 파여 있었다. 무대 중 카라는 재킷을 앞으로 2번, 뒤로 한 번 젖히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뒤로 재킷을 젖힐 때는 카라 멤버들의 등이 그대로 노출됐다.

무대 의상에 대해 구하라는 "재킷이 포인트"라며 "재킷을 이용한 안무들을 만들었으니 많이 따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에는 가렸지만, 섹시하게 다리 라인을 보여주는 핫팬츠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니콜은 "의상을 이용해서 등 노출을 했다. 딱 한 번만 재킷을 '슈욱'내리는 장면이 있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카라의 '판도라' 안무는 섹시한 가운데서도 카라만의 경쾌한 모습이 남아 있었다. 섹시한 동작을 강조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가운데에서, 손동작을 이용한 아기자기한 동작으로 카라만의 귀여운 느낌도 더했다.

포인트 안무에 대해 니콜은 "손동작을 이용해서 주문같이 손을 터는 동작이 있다"며 안무를 직접 선보였다.

섹시한 콘셉트에 대비한 다이어트는 니콜은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살을 빼는 것도 목적이었지만, 건강함이나 탄력을 살리기 위해 본인의 몸에 맞게 노력했다"며 웃었다.


멤버들은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음을 강조했다.

구하라는 "초딩 몸매를 탈출하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승연은 "내가 마냥 햄스터 상인줄 알았는데, 티저 영상을 보고 성숙해 보인다는 말을 듣고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규리도 앨범 활동을 준비하며 2~3개월 정도 다이어트를 했음을 전했다.

지영은 "'티저 영상 공개 뒤 '성숙해 졌다'. '섹시해졌다'는 말을 많이 해주셨다. 댓글들을 보면서 뿌듯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판도라'  타이틀 명답게 셈시함 외에도 또 다른 반전이 있었다. 곡 후반 카라는 팜므파탈적인 이미지로 변신을 꾀한 것.

니콜과 한승연은 곡 후반 랩 파트를 통해 카리스마 있는 여전사로서의 모습을 선보였다. 한승연이 가창력을 강조하는 솔로파트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승연은 "1년만의 국내 컴백이지만, 콘서트나 뮤직비디오 사진 촬영 등으로 바쁘게 지냈다. 그런 와중에서 한국 컴백 준비를 하면서, 멤버들이 오랜만의 한국 활동인 만큼 굳은 결의를 가지고 우리가 6년간 가진 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생각했다"며 국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규리씨의 다이어트나 하라씨의 운동 등 외적으로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을 뿐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드린 것 처럼 이번에 강한 사운드를 보여드릴 수 있는 노래를 갖고 돌아왔다"며 팬들에게 관심을 당부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카라 판도라 쇼케이스 기자 간담회 현장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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