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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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남고 싶은 박주영…결국 중동 이적?

기사입력 2012.08.22 15:09 / 기사수정 2012.08.22 15:25

이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 기자] 박주영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박주영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보여준 활약도 아스널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과 아스널의 결별이 조심스레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박주영의 향후 행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주영은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알 아인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아랍 지역 일간지 '걸프 뉴스'는 알 아인이 박주영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박주영을 영입하면서 그의 전 소속팀 AS모나코에게 90억원 정도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아스널은 57억원 정도의 이적료를 받고 최소한의 이익을 챙기겠다는 입장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셀타 비고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호펜하임이 박주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두 팀 모두 아스널이 책정한 이적료를 맞춰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막강한 '오일머니'를 앞세운 중동 클럽은 아스널이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가능성이 높다. 

박주영은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병역문제를 해결했지만 현재 유럽의 클럽들은 그에게 관심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의 소속팀 아스널 또한  이적료를 쉽게 낮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은 소속팀 아스널과의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야 할 때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박주영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박주영 (C) 엑스포츠뉴스 DB]



이준 기자 byby-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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