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넝굴당'은 42.1%(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기록했던 35.2%의 시청률보다 6.9%p 상승한 수치다.
'넝굴당'은 올림픽 기간 중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올림픽이 끝나기가 무섭게 금주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해 독보적인 시청률 1위를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이스 피싱으로 방장수(장용 분)와 엄청애(윤여정 분)가 부부애를 확인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청애는 과거 귀남(유준상 분)을 잃어버린 것이 장양실(나영희 분)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가출했다. 30년 동안 죄책감에 시달리며 가족들의 구박 속에 살아온 삶에 대한 분노 때문. 청애가 집을 나가고 장수의 휴대폰으로 "청애가 납치됐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보이스피싱 전화에 장수는 다리를 후들거리며 손을 떠는 모습을 보여 아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청애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은 장수는 눈물을 뚝뚝 흘렸다. 청애와 장수는 극적 화해를 하며 포옹을 했다.
한편, 장용과 윤여정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아낌 없는 호평과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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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넝굴당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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