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종영을 1회 남겨둔 '신사의 품격' 결말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TV '신사의 품격'에서는 좋은 커플로 자리 잡아가는 김도진과 서이수 커플과 곧 이혼을 앞둔 김정난과 이정록 커플, 그리고 결혼을 약속한 최윤과 임메아리 커플의 상황이 그려졌다.
김도진(장동건 분)은 서이수(김하늘 분)가 자신의 옆 집으로 이사오자 이수의 집으로 자주 찾아와 이수와 데이트를 했다. 도진은 이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이수의 어머니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드렸다.
이수와 도진은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깊어지는 감정으로 인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서로를 향한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혼 위기에 놓인 또 다른 커플 박민숙(김정난 분)과 이정록(이종혁 분)은 결국 이혼에 구두 합의 하고, 이혼 서류도 작성했다. 하지만 이정록은 끊임 없이 민숙에게 접근해 민숙의 마음을 돌려 놓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록은 재산 분할에 대해서도 민숙이 "3분의 1을 주겠다"고 하자 집으로 들어와 모든 가구에 3분 1을 표시 한 뒤 잘라서라도 가지고 가겠다며 으름장을 놓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차가운 민숙을 웃게 만드는 등 많은 노력을 펼쳤다.
또 최윤(김민종 분)은 임태산(김수로 분)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간곡하게 부탁해 임메아리(윤진이 분)와의 결혼 허락을 극적으로 이끌어 냈다.
두 사람은 결혼 허락이 떨어지자 마자 바로 결혼 준비를 하기 위해 자리를 떠 태산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었지만 꿈 같은 결혼 허락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일하게 진전이 없었던 커플은 임태산과 홍세라 커플. 하지만 이날 예고편에서 갑작스레 공항에서 쓰러지는 세라의 모습이 그려지며 마지막 회에서 태산과 세라의 커플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종영을 앞둔 '신사의 품격'에 대해 시청자들은 "오늘 방송을 보고 마지막회는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을 것 같다","아~ 마지막까지 너무 재미있다. 정록과 정난은 헤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신사의 품격 너무 짧았다. 김수로랑 윤세아도 결혼에 골인 하게 해주세요"라는 등 결말에 대해 여러가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12일 저녁 1회 만을 남겨 둔 채 종영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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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