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잇 스타일]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여름철, 진정한 그루밍족(Grooming,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신조어)이 되기 위해 남성들이 풀어야 할 숙제는 3가지다.
보는 이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깔끔한 헤어스타일은 그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여기에 불쾌한 땀냄새와 덥수룩한 털은 물론 삐죽삐죽 튀어나온 비호감 털까지 관리한다면 최고의 매력남으로 거듭날 수 있다.
▶ 첫 인상의 70%는 헤어스타일이 결정
남자의 외모는 '머릿발이 절반'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헤어스타일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스타일과 모발 건강을 모두 고려한 다기능 스타일링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집에서도 손쉽게 트렌디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훈남의 상징인 깔끔한 헤어스타일 연출을 원한다면, 강력한 세팅력을 갖춘 왁스를 추천한다. 최근 출시된 왁스 제품들 중에서 식물 추출물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을 고르면 두피의 자극을 최소화해 민감한 두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남자 헤어의 대세는 '투블럭컷'이다.드라마 ‘최고의 사랑’ 차승원, '패션왕' 유아인이 선보여 유행하기 시작한 이 헤어스타일은 앞머리와 윗머리는 길게 하면서 옆머리를 짧게 잘라 연출할 수 있다.
톱부분에 볼륨펌을 하거나 고데기를 사용해 볼륨을 넣어주면 손질이 더욱 쉽다. 앞머리를 세우는 정도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 머리를 세우는 각도가 높으면 시크한 느낌이 들고 내릴수록 어리고 소년같은 느낌을 살릴 수 있다.
▶ 둘째, 진정한 '훈남'이라면 밉상 '털' 관리부터 시작해야
아무리 매력적인 남성이라도 코털이 나와 있다면 상대방에게 지저분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센스 있는 남성이라면 깔끔한 첫인상의 방해가 되는 코털과 귀털 관리는 필수다. 최근에는 코털 및 귀털 정리기, USB 면도기 등 훈남 연출에 도움을 주는 간편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대거 출시되며 남성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파나소닉의 'ER-GN30'은 코털과 귀털을 정리해주는 제품으로, '듀얼 엣지 블레이드'가 날이 피부에 닿지 않게 하면서 안전하게 털을 정리해준다. 뿐만 아니라 눈썹과 턱수염도 다듬을 수 있다.
포보스의 'USB 전기 면도기'는 전기코드 필요없는 USB 충전식 제품으로 크기와 무게를 줄여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색감과 반짝거리는 소재로 젊은층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셋째, 여심잡기의 기본은 땀냄새 제거
후각은 사람의 여러가지 감각 중에서도 매우 예민한 감각으로, 호감형 외모를 완성했더라도 땀냄새를 풍긴다면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되기 십상이다. 특히 겨드랑이는 땀 냄새의 취약 지대로 땀은 억제시키는 것은 물론 냄새까지 잡아주는 데오드란트로 겨드랑이 땀을 관리해야 한다.
화장품 브랜드 디올 옴므의 '스포츠 데오드란트(150ml/42,000)'는 남성전용 데오드란트로 시원하며 조화로운 향이 인상적이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최소 20cm 정도의 거리를 두고 2~3초 골고루 뿌려줘야 하며, 탈의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글] 이우람 기자 · 트렌드 매거진 '잇 스타일' itsty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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