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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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스파이 한채아, 주원 기습키스에 흔들

기사입력 2012.08.08 23:1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한채아가 주원의 기습키스에 흔들렸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19회에서는 홍주(한채아 분)가 강토(주원 분)의 유혹에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주는 일본의 경성천도를 목적으로 한 조직 키쇼카이의 우두머리 우에노 히데키 회장(전국환 분)에게 입양된 조선인으로 웬만한 군인도 견디기 어렵다는 첩보교육을 받아왔다. 이후 키쇼카이 회원들이 각시탈에 의해 죽임을 당하자 각시탈 제거 임무를 받고 조선에 들어와 가수로 위장해 스파이 활동을 하게 됐다.

그런 와중에 각시탈인 강토가 슌지(박기웅 분)에게 막강한 배후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가수 라라로 위장하고 있는 홍주가 그 조직에 연루되어 있음을 감지하고 말았다. 담사리(전노민 분)를 구출해내고 종로서로 복귀한 강토는 그 조직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일부러 홍주를 찾아와 자신을 조직원으로 받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홍주의 마음을 더욱 흔들기 위해 홍주의 볼에 가벼운 입맞춤을 하며 "당신만 믿으면 되지?"라는 말을 남긴 뒤 자리를 떠버렸다. 홍주는 조선 기생이었던 시절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강토에게 애정을 품고 있는 터라 강토의 의도대로 흔들리고 말았다.

강토의 유혹에 넘어간 홍주는 기무라 타로(천호진 분)에게 강토를 키쇼카이 회원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해 기무라 타로(천호진 분)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슌지가 담사리 공개처형의 실패로 파면의 위기에 놓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한채아, 주원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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