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 커밍아웃 ⓒ 현대카드 제공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영국의 팝가수 미카(MIKA·28)가 공식적으로 커밍아웃했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의 동성애자 잡지인 인스팅트는 미카의 커밍아웃 사실을 전했다.
미카는 인터뷰에서 "나한테 게이냐고 묻는다면 게이가 맞다"며 동성애를 의미하는 자신의 노래들에 대해서도 "내 이야기가 맞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미카는 "성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공개할 용기를 갖도록 만든 것은 오직 내 음악이었다. 이것이 진짜 나, 나의 인생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언론에서는 미카가 게이라는 추측은 꾸준히 제기해 왔다. 특히 미카는 지난 2009년 네덜란드 동성애자 잡지 '게이 앤 나이트'의 표지모델로 커버를 장식해 추측은 더욱 힘을 받았다. 그 당시 미카는 "나는 사랑하는데 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영국 싱어송 라이터인 미카는 2007년 앨범 '라이프 인 카툰 모션'으로 데뷔, 전 세계적으로 600만 장을 판매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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