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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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민효린, 반전 섹시 의상으로 신보라 '기선 제압'

기사입력 2012.08.05 23:34 / 기사수정 2012.08.05 23:34

이아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생활의 발견'에 게스트로 민효린이 출연했다.

5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의 '생활의 발견'에서는 송중근이 "드디어 3주 만에 이별선언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신나게 여성 게스트 출연의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요즘 대세라는 '베이글녀다"라며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대 속에 개그 콘서트 무대에 등장한 것은 배우 민효린이었다. 청순한 하얀색 케이프 원피스를 입은 그녀를 보자마자 신보라는 "정은란씨 아니시냐"며 그녀의 본명을 지적하며 시비를 걸었다. 민효린도 만만치 않았다. 그녀는 신보라의 과거사진을 꺼내들며 신보라의 과거를 공격했다.

질투에 휩싸인 신보라는 영화 '라 붐'의 헤드폰 키스신을 흉내 내며 키스를 시도한 송중근을 방해했다. 송중근의 원성을 산 그녀는 "(키스는) 나만 할 거다. 이거 하려고 개그맨 됐다"고 말해 관객석이 폭소로 뒤집히게 했다.

신보라와 민효린의 신경전도 계속됐다. 신보라는 그녀에게 "한번 제대로 붙어보자"며 민효린이 케이프를 벗게 만들었다. 그녀가 케이프를 벗자 흰색의 단정한 원피스가 등 뒤가 파인 섹시한 원피스로 변했다. 숨겨졌던 그녀의 섹시한 매력에 송중근을 비롯한 남자들의 마음과 시선이 흔들렸다.

신보라는 지지 않고 "진정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 레드카펫의 여왕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것은 섹시한 붉은 원피스를 입은 김준현이었다. 김준현은 등이 파인 원피스를 입은 자신의 뒤태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살이 더 많이 보이니 내가 이겼다"고 말해 모든 상황을 정리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감수성'에 배우 박영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이아란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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