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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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결방, 궁금한 드라마 이야기…예고된 시청률 전쟁

기사입력 2012.08.03 09:31 / 기사수정 2012.08.03 09:3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런던올림픽의 개막과 함께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결방을 하기 시작했다.

올림픽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애정은 여전히 뜨겁다. 특히 3사 드라마의 결방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극적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기도 하다.

올림픽 중계 와중에 방영하는 드라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모습은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애정을 반증하고 있다. 이를 '올림픽 특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MBC '골든타임'은 14.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지난 1일 KBS2 '각시탈'은 18%를 기록하며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그런데 특히, 올림픽 와중에도 드라마 시청률 경쟁이 서서히 펼쳐질 예정이다.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애정만큼 이 경쟁도 예사롭지 않다.

먼저 월화드라마 경쟁이다. SBS 김종학 프로듀서와 송지나 작가가 뭉친 드라마 '신의'가 8월 13일 방영될 예정이다. 김희선의 6년 만에 복귀 작인 이 드라마는 방영 전부터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MBC의 '골든타임', KBS2 '해운대 연인들'과의 경쟁이 예고돼있다.

수목드라마 경쟁도 만만치 않다. '유령'은 다음 주 종영을 앞두며 '각시탈'과의 시청률 경쟁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뿐 아니라 MBC '아이두 아이두' 후속작인 이준기 신민아 주연의 '아랑 사또전'이 수목드라마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여름의 더위만큼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올림픽, 이 와중에도 총성 없는 드라마 시청률 경쟁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연 이 전쟁에서 어떤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골든타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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