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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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양궁, 멕시코 꺾고 동메달 획득

기사입력 2012.07.29 02:03 / 기사수정 2012.08.02 12:1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런던올림픽 결선진출이 좌절된 한국남자양궁대표팀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오진혁(31, 현대제철), 임동현(26, 청주시청), 김법민(21, 배재대)로 구성된 한국남자양궁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동메달결정전에서 멕시코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초 금메달이 예상됐던 남자양궁단체전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했다. 그러나 동메달을 획득하며 결선 진출 좌절의 아쉬움을 털었다.

한국은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219-224로 패했다.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부터 2008 베이징올림픽까지 3연패에 성공한 남자양궁대표팀은 4연패가 좌절됐다. 3~4위 결정전으로 밀려난 한국은 멕시코와 동메달 결정전을 가졌다.

1엔드부터 한국은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앞서나갔다. 2엔드에서도 55-53으로 앞서나갔다. 남은 3엔드와 4엔드에서도 침착하게 10~9점대에 화살을 꽂으며 동메달 획득을 결정지었다.

한편 여자양궁대표팀은 30일 단체전 7연패에 나선다.

[사진 = 한국남자양궁대표팀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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