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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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양궁, 우크라이나 꺾고 준결승행

기사입력 2012.07.28 23:28 / 기사수정 2012.08.02 13:2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남자양궁대표팀이 우크라이나를 제치고 런던올림픽 단체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오진혁(31, 현대제철)-임동현(26, 청주시청)-김법민(21, 배재대)로 구성된 한국남자양궁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를 227-22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한국남자양궁대표팀은 올림픽 4연패에 한걸음 다가섰다. 전날 열린 랭킹라운드에서 한국은 세 선수가 나란히 1~3위를 독식하며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특히 임동현은 699점을 쏘며 세계기록을 세웠다.

한국은 1엔드부터 우크라이나를 압도했다. 특히 3엔드에서는 세 선수가 10점을 행진을 펼치며 점수 차를 벌렸다. 4엔드에서 202-141로 점수차를 벌린 한국은 승기를 잡았다.

결국 227-220으로 경기를 종료시키며 4강행을 결정지었다.

[사진 = 남자양궁대표팀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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