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화려한 복귀 신고다. 롯데 자이언츠 조성환이 1군 복귀전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조성환은 26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세 번째 타석에서 시즌 2호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개막전인 4월 7일 사직 한화전서 1호 홈런을 터뜨린 조성환은 무려 80경기 만에 2호 홈런을 신고하게 됐다.
팀이 7-1로 앞선 5회초, 2사 2루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조성환은 상대 선발 정재원의 3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지난 5일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서 말소됐던 조성환은 선발 복귀전서 홈런을 신고, 후반기 대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롯데는 조성환의 홈런포 등 홈런 3방을 앞세워 5회말 현재 9-1로 크게 앞서 있다.
[사진=조성환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