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3:30
사회

전기도둑 기승, '계량기 조작을 통해 전기료 꿀꺽'

기사입력 2012.07.26 14:50 / 기사수정 2012.07.26 14:5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전기 계량기를 조작해서 요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전기 도둑들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한 매체는 전기 계량기를 조작해서 요금을 내지 않는 일이 반복되는 곳에 경찰이 현장 점검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음식점을 단속하는 모습으로, 이곳에 있는 식당 6곳이 전기 계량기를 조작해서 1년 동안 무려 3500만 원에 달하는 전기요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기 계량기를 조작해본 음식점 사장은 전기요금을 조작을 통해서 내지 않기 때문에 전기를 아낄 필요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처럼 전기 계량기의 조작이 성행하는 것은 계량기의 조작이 너무 간단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구식 전기 계량기에 조그만 구멍을 뚫어 전력량을 산출하는 회전판을 철사나 바늘로 고정하기만 하면 전기요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되는 허술함을 이용한 것이다.

한편, 한전은 조작할 수 없는 전자식 계량기를 보급하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보급률은 16.1%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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