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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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박태환, 런던에서 금메달 획득하지 못한다'

기사입력 2012.07.26 11:0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박태환(23, SK텔레콤)이 런던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할 것이라고 외신이 전망했다.

미국의 전문 스포츠매체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최신호에서 런던올림픽 302개 종목 메달을 전망했다. 각 종목에 걸쳐 금메달부터 동메달리스트의 이름을 표기하며 점쳤다.

한국이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박태환은 자유형 4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메달리스트의 이름은 박태환의 라이벌인 쑨양(22, 중국)을 올려놓았다. 또한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유형 금메달은 라이언 록티(미국)를 꼽았다.

SI는 한국이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해 종합 9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은 강세 종목인 양궁에서 금메달 4개를 싹쓸이 할 것으로 내다봤고 기계체조의 양학선(20, 한국체대)과 사격 여자 25m의 김장미(20, 부산시청) 그리고 유도의 왕기춘(24, 포항시청)과 김재범(27, 한국마사회)를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했다.

그러나 '역도 여제' 장미란(29, 고양시청)이 메달을 획득하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태권도에서도 단 한 개의 금메달을 따내지 못할 거라고 전망했다.

대부분의 외신이 미국이 8년 만에 종합 1위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SI는 중국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2연패에 성공할 것으로 추측했다.

[사진 = 박태환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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