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밴드2' '뮤직뱅크' K-POP 미션, '로맨틱펀치'-'슈퍼키드' 8강 진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탑밴드2' 16강 '뮤직뱅크'미션 라운드에서 '로맨틱펀치'와 '슈퍼키드'가 '시베리안허스키'와 '칵스'를 제치고 8강에 올랐다.

21일 방송된 KBS '탑밴드2' 16강 경연 '뮤직뱅크'미션 라운드에서는 어김없이 두 팀 씩의 탈락자와 승리자들이 갈렸다.

이 날 무대에서는 무대에 오르기 전 경연 순서 정하기 게임 등을 하면서 친목을 쌓은 탑밴드들이 진검승부를 펼쳤다.

제일 먼저 무대에 오른 요즘대세 '칵스'는 현아와 장현승의 'Trouble Maker'를 선동적으로 편곡해 '마치 교주 같다'는 평을 듣는 특유의 파워풀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슈퍼키드'가 2NE1의 'UGLY'를, '로맨틱펀치'가 박진영의 '날 떠나지 마'를 선곡해 신나는 무대를 이끌어갔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시베리안허스키'는 무대의 분위기를 바꿔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원곡보다도 애절한 분위기의 곡으로 편곡해 경연을 마무리했다.

'뮤직뱅크'미션 라운드에서 특히 코치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달렸다. '로맨틱펀치'는 신대철 코치에게 "백밴드 같다"는 악평을 들은 한편 김종서 코치대행에게는 "가창력이 흔들렸지만 다이내믹함으로 용서된다"며 후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뮤직뱅크'미션 라운드의 참가한 밴드들 모두 "평소보다는 못한 가창력을 선보였다"는 평을 코치들에게 공통적으로 들었다.

결국, '뮤직뱅크'미션에서 살아남아 8강에 진출한 밴드는 '로맨틱펀치'와 '슈퍼키드'였다.

'칵스'와 '시베리안허스키'는 '탑밴드2' 16강에서 그 도전을 멈추게 됐다. 특히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칵스'의 탈락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샀다. 탈락한 밴드들 앞에서 8강 진출 밴드들은 "기뻐하지 못하겠다"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로맨틱펀치'와 '슈퍼키드'외에 '토요명화'미션에서 우승한 '피아'와 '트랜스 픽션'도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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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란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