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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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밴드2' 치열한 16강, 영어 발음 하나도 놓치지 않는 코치들의 신경전

기사입력 2012.07.22 08:43 / 기사수정 2012.07.22 08:43

이아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탑밴드2'의 치열한 16강전 가운데 죽음의 조인 '토요명화' 라운드의 본격적인 경연 모습이 공개되었다.

21일 방송된 KBS '탑밴드2'에서는 16강 라운드가 4개로 나눠졌을 때부터 '죽음의 조' 소리를 들었던 '토요명화' 미션 라운드의 경연이 진행됐다. 이날 밴드들은 외화 OST로 등장했던 팝송들을 선곡했다.

그러나 날카로운 지적의 날을 든 코치들은 밴드들의 영어 발음에 굉장히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3차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도련님 밴드', '데이브레이크'는 영화 정열과 사랑의 ost인 스팅의 'Englishman in New york'을 미션곡으로 선보였다.

청중평가단 300명 중 118명의 선택을 받은 '데이브레이크'는 우승후보답지 않은 초라한 성적에 "그래도 감사하다"며 답했지만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신대철은 '데이브레이크'의 공연을 보고 "발음에 신경을 써야겠다. '잉글리쉬 만 인 뉴욕'이 아니다"라며 날카로욱 지적을 날렸다.

그러나 유영석 코치는 "일부러 영국에서 12년간 거주한 엔지니어를 초청해 이들의 발음을 교정했다"며 문제의 '잉글리쉬 만'의 발음이 맞다고 주장하며 맞받아쳤다.

한편, 신대철 코치는 자신이 코칭을 맡은 밴드 '피아'에게도 마이클 잭슨의 'Beat it'의 영어 발음을 교정해 줄 선생님을 따로 초청하며 역시 영어발음에 굉장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탑밴드2 ⓒ KBS 방송화면]


이아란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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