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박민영이 천주교 교당에서 남몰래 기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9일 십자가를 손에 쥐고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기도하는 박민영의 모습이 담긴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순수하고 맑은 기운이 가득한 박민영의 표정은 극중 진지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던 영래의 모습과는 상반된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박민영은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카메라를 향해 상큼한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극 초반 조신한 양반집 규수 홍영래로 등장했던 박민영은 회를 거듭하며 당시 여성으로서는 흔치 않게 의술에 대한 꿈을 키웠다. 이어 유교질서가 만연한 조선 시대에 '만인이 평등하다'고 여기는 천주교를 받아들이는 등 신여성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진난만한 얼굴로 기도하는 모습이 아이처럼 순수해 보인다", "진혁과 헤어지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는 것일까?", "기도할 때도 예쁜 영래 아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민영 ⓒ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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