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욱하는 남자친구 등장 "내기에 졌다고 모니터 부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욱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성이 등장했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하춘화, 공형진, 강동호가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사연의 주인공은 "남자친구는 시도 때도 없이 욱한다. 오목에서 졌다고 PC방 모니터를 깨고 친구들이 목살 부터 구웠다고 펜션 유리창을 깼다"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욱하는 남자친구는 "사랑을 떠나서 승부는 냉정한 거다. 태어나서 오목을 처음 져 봤다"며 자신이 PC방 모니터를 부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MC들은 욱하는 남자친구를 불러 자신들과 함께 가위바위보 내기를 했다. 욱하는 남자친구는 정찬우에게 가위바위보를 연속으로 져 그를 욱하게 만들었다. 정찬우는 그를 마구 비웃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도한 가위바위보에서 정찬우는 패하고 말았다.
이들은 가위바위보 승부를 끝낸 후 함께 팔 씨름을 했다. 정찬우는 욱하는 남친에게 바로 패하고 말아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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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