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7:14

꿈 조작 안대 출시 '이제는 꿈도 내 맘대로 골라 꾼다'

기사입력 2012.07.12 19:20 / 기사수정 2012.07.12 19:20

온라인뉴스팀 기자


▲ 꿈 조작 안대 ⓒ 비트 뱅어 랩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자신이 꾸는 꿈의 내용을 조종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장치가 등장했다?' 

최근 뉴욕의 발명연구소 비트뱅어랩이 특수 조명센서를 통해 수면 도중 자신이 꿈을 꾸는 상태임을 인식할 수 있게 하는 수면 안대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REM 상태를 강화한다는 뜻으로 '레미'라 불리는 이 안대는 수면의 여러 단계 중 꿈을 꾸는 상태인 REM기에 작용하도록 고안된 장치이다. 이 장치의 가격은 판매가격은 안대 디자인에 따라 80-140달러(약 9-16만 원) 선이다. 

잠자리에 들면서 이 안대를 작동시키면 한창 꿈을 꾸는 상태인 REM기에 안대 상단 부 조명이 일정 패턴으로 점멸하면서 착용자의 시신경에 자극을 주는 방식이다.

연구소의 설명에 따르면 이때 착용자는 잠에서 완전히 깰 정도는 아니지만 자신이 잠든 상태가 된다. 이때 착용자는 꿈을 꾸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 은연중에 인지할 수 있는 자각몽 상태에 돌입하게 되는데 이때 일정 정도 회복된 의식이 꿈의 내용을 본인의 뜻대로 통제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심리학적 현상인 '자각몽 상태'를 의도적으로 만들어 꿈을 조종할 수 있게 해준다는 이 수면 안대가 과연 얼마나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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