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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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첫 10승' 장원삼, '윌x10어워드' 승리투수 부문

기사입력 2012.07.12 10:49 / 기사수정 2012.07.12 10:5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2012 팔도 프로야구의 스폰서인 (주)한국야쿠르트가 ‘윌X10 어워드’를 제정, 승리투수 부문 수상자로 장원삼(삼성 라이온즈)이 선정됐다.

‘윌X10 어워드’는 홈런, 도루, 승리 부문에서 각각 가장 먼저 10번째 기록을 달성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장원삼은 지난 10일 대구구장서 열린 LG 트윈스전서 5이닝 2실점 역투로 올 시즌 리그 첫 10승 고지를 밟은 투수가 됐다. 장원삼은 올 시즌 15경기에 나서 10승 3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 중이다.

국내 발효유 시장의 1등 브랜드로서 특허 유산균10배를 강화한 ‘윌’에서 이름을 따온 ‘윌X10 어워드’는 뛰어난 실력을 펼친 선수를 격려하는 한편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선정된 선수에게는 시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한국야쿠르트와 해당 선수의 공동 명의로 3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300만원의 기부금은 KBO와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외가 방문 비용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한편 시상은 12일 대구구장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 시작 전에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장원삼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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