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득점 가뭄에 시달리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공격수 빠울로(28)를 영입했다.
인천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4년 브라질 포티구아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거친 공격수 빠울로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UAE에서 뛰며 아시아 축구에 능통한 빠울로는 지난 2009년 디바 푸자리아에서 뛸 당시 23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13골로 득점 3위에 오른 골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수다.
184cm, 84kg의 단단한 체격의 빠울로는 제공권이 좋고 양발에 능해 페널티 에어리어 주변에서 골 결정력이 뛰어난 전형적인 골잡이형의 공격수다.
빠울로는 프로축구연맹에 선수 등록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오는 1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1라운드부터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은 미드필더로 뛰던 난도와 양자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난도는 브라질의 원소속팀인 포르투게자로 복귀했다.
[사진 = 빠울로 (C) 인천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