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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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김남주-유준상-오연서,'조선시대 시월드' 리얼 재연 '폭소'

기사입력 2012.07.05 10:08 / 기사수정 2012.07.05 15:5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김남주와 유준상, 오연서가 '조선시대 시월드'를 코믹하게 그려낸다.

김남주와 유준상, 오연서는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 39회에서 말숙(오연서)의 '밉상, 진상, 하극상' 시누이의 모습이 담긴 '조선시대 시월드'를 말숙의 상상신을 통해 코믹스럽게 재연한다.

극중 김남주는 처량한 표정을 짓고 방망이를 두들기는 모습으로 전형적인 조선시대 여성의 모습을 연출했고, 유준상은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인 조선 남자로 변신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오연서는 얼굴 곳곳에 주근깨와 심술보가 많은 악랄한 시누이로 변신해 김남주와 유준상을 째려보는 장면을 그려냈다.

'조선시대 시월드' 촬영 현장에서 이들 세 명은 그동안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모습을 마음껏 선보이며 촬영장을 웃음폭탄으로 초토화시켰다.

특히 유준상의 애드리브 연기로 김남주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음보가 터져 몇 번의 NG가 나는 등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대의 말투나 행동에 한시도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남주는 "모두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많기 때문에 한 장면을 촬영하더라도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웃다가 시간가는 줄도 몰랐을 정도로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넝굴당'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준상 역시 "대본에서처럼 코믹함을 부각시켜 연기하고 싶어서 평소 진지하고 바른 귀남의 모습을 연기할 때와는 달리, 코믹 연기에 대한 욕심을 냈다. 기대해도 좋다"고 촬영소감을 밝혔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로고스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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