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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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내가 무대에 서면 팬들이 울었다"…남편 활동 제한 고백

기사입력 2012.07.04 10:28 / 기사수정 2012.07.04 10:4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인턴기자] '엔카의 여왕' 김연자가 일본 활동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4일 오전 MBC '기분좋은 날'에 가수 김연자가 출연해 그녀의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는 "한동안 내가 무대에 서면 팬들이 울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유인 즉 김연자의 남편이 일본 팬들에게 김연자의 이름으로 '계약이 끝나 한국에서만 활동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것.

이에 김연자의 팬들은 '언제 연자씨 노래를 또 듣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배신감을 느끼는 팬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연자는 "(남편이) 일본에서 모든 것이 끝난 것 처럼 얘기를 하고 있다" 며 "이혼 재판시 모든 활동을 제한하지 말라고 꼭 부탁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노랜데 활동에 지장 받으면 어떻게 살겟나"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연자는 "제가 자랑할 만한 것은 25년 동안 열심히 했다는 것"에 긍지를 느낀다고 밝히며 "노래할 때 제일 행복해서 남편의 잘못된 부분을 몰랐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는 그동안 자신을 둘러쌌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임지연 인턴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연자 ⓒ MBC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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