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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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텔리 에이전트 "발로텔리 가치는 3,600억 원"

기사입력 2012.07.03 11:1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악동의 에이전트도 그 못지않다. 마리오 발로텔리(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전트가 발로텔리의 가치를 역사상 최고라고 자신했다.

발로텔리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이탈리아 일간지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가진 인터뷰서 발로텔리의 가치를 2억 5천만 유로(약 3,600억 원)으로 평가했다.

라이올라의 생각은 단호했다. 그는 "나는 항상 발로텔리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특히 유럽에서는 그가 가장 강한 선수다"고 치켜 세웠다.

발로텔리의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라이올라는 한술 더떴다. 라이올라는 "그의 가치를 금액으로 말해달라는 것이냐? 확실한 것은 발로텔리가 지금의 이적 시장에서 차이를 만들어 낼 유일한 선수란 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실에서 그의 몸값을 충당할 수 없다. 그는 역사상 처음으로 2억 5천만 유로의 가치를 가진 선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역대 최고 이적료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8,000만 파운드(약 1,600억 원)를 기록했다.

발로텔리는 라이올라의 생각대로 유로2012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비록 스페인과 결승전에서는 침묵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독일과 준결승서 2골을 터뜨리며 이탈리아를 결승으로 이끈 주역이 됐다.

한편, 라이올라는 최근 AC밀란과 인테르 밀란 이적설이 돌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내가 에이전트로 있는 한 절대 발로텔리는 이탈리아로 돌아가지 않는다. 200% 자신한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사진 = 이탈리아 대표팀 (C)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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