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유준상, "어릴 적 내 모습 보는 것 같다"며 김남주에 '입양 요구'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유준상이 김남주에게 아이 입양을 요구했다.

1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귀남(유준상 분)이 윤희(김남주 분)에게 아이를 입양하는 것을 권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귀남은 수지(박수진 분)때문에 알게 된 지환이라는 아이와 시간을 보내면서 그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퇴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윤희에게 귀남은 "지환이라는 애 기억나지"라며 "우리가 그 아이를 입양하는 게 어떨까"하고 윤희를 향해 물었다.

귀남의 말에 당황한 윤희가 "지금 자기 무슨 말 하는 거냐"고 묻자 귀남은 "처음에 나에게 눈도 안 마주치던 애였다"며 "그런 애를 보면서 점점 끌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귀남은 "지환 이를 보면 어릴 적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하며 윤희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윤희는 쉽게 굽히지 않았다. "입양은 그 애를 데려와서 키우고 그 애의 평생을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며 "순간적인 감정으로 결정하지 말자"고 입양을 포기시키기 위해 귀남에게 애원했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세광(강민혁 분)과의 관계를 작은 아버지 정배(김상호 분)에게 들킨 말숙(오연서 분)이 정배 가족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이 그려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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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준상, 김남주ⓒ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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