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6:31
연예

'빛과 그림자', '추적자' 상승세에 영향 받았나…연속 10%대 시청률 기록

기사입력 2012.06.13 09:41 / 기사수정 2012.06.13 09:4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월화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19.1%(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기록했던 18.7%의 시청률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지만'빛과 그림자'는 금주 들어와 10%대의 시청률을 연속해서 기록했다. 3월 중순 이후 20%대의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왔던 것과 사뭇 대조적인 모습이다. 여기에는 경쟁 드라마 '추적자'의 상승세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추적자'는 금주 들어와 두 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했고 연이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추적자'는 특유의 반전과 중년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은 월화극에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빛과 그림자'는 14회 연장하면서 스토리 전개에 힘이 빠졌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진 상황.

두 드라마의 시청률 경쟁이 일주일 뒤에는 어떤 기로를 달리게 될 지 흥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종영을 얼마 남기지 않은 '빛과 그림자'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혜(남상미 분)가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내용이 전파를 탔다. 장철환(전광렬 분)이 기태(안재욱 분)를 죽이려고 세웠던 계획에 도리어 정혜가 화를 입은 것이다. 정혜를 사랑하는 두 남자 수혁(이필모 분)과 기태는 병실에서 눈물을 흘렸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추적자'는 11.1%, KBS2 월화 드라바 '빅'은 7.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빛과 그림자, 추적자 ⓒ MBC,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