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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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한화전서 시즌 2호 스리런포…10G만의 홈런

기사입력 2012.06.12 20:5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지난해 홈런왕 최형우가 시즌 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12일 대구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네 번째 타석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이 6-0으로 앞선 7회말, 1사 1, 2루 상황서 네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풀카운트에서 상대 투수 정재원의 6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5M짜리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자신의 시즌 2호 홈런이자 지난달 31일 한화전서 첫 홈런을 뽑아낸 이후 10경기만의 홈런포였다.

최형우는 이날 첫 타석서 2타점 적시타, 두 번째 타석서 1타점 3루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결국 홈런까지 뽑아내면서 사이클링 히트에도 2루타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한편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에 힘입어 7회말 현재 9-0으로 앞서 있다.

[사진=최형우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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