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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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최나연, 웨그먼스 챔피언십 1R 공동 4위

기사입력 2012.06.08 11:09 / 기사수정 2012.06.08 11:1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박세리(35, KDB산은금융그룹)가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세리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 힐 골프장(파72·6천53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한 박세리는 2언더파 70타로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세리는 이미 웨그먼스 챔피언십에서 세 번 우승을 차지했다. LPGA 신인 시절이었던 1998년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박세리는 2002년과 2006년에도 정상에 등극했다. 웨그먼스 챔피언십에서 강세를 보여온 박세리는 이번 대회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최나연(25, SK텔레콤)도 박세리와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다. 청야니(23, 대만)에 이어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최나연은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장정(32, 볼빅)도 2타를줄이면서 박세리, 최나연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유선영(26, 정관장)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은 유소연(22, 한화)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연소 메이저 4승을 달성한 청야니는 버디 2개 보기 6개를 기록하며 4오버파에 머물렀다. 극심한 샷 난조를 보인 청야니는 공동 80위로 추락했다.

한편 '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로 관심을 모인 샤이엔 우즈(21)는 3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61위에 그쳤다.

[사진 = 박세리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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