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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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밉상칼' 원조 논란…"이미 시판중" 과연 어떻길래?

기사입력 2012.06.07 14:29 / 기사수정 2012.06.07 17:13

방송연예팀 기자


▲전현무 밉상칼 원조 논란 ⓒ KBS 방송 캡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KBS 전현무 아나운서의 발명품 '밉상칼'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전현무의 '밉상칼'이 이미 수년 전 해외에서 출시된 제품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제기 됐기 때문이다.

최근 KBS 2TV ‘남자의 자격-남자, 그리고 발명왕'(이하 남자의 자격) 편에서 소개된 전현무의 '밉상칼'은 케이크나 떡을 자를 때 흘리지 않고 효과적으로 자를 수 있는 다용도 칼로, 전현무는 이 상품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 후 '해피선데이'시청자 게시판에는 '밉상칼'이 이미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실제로 전현무의 '밉상칼'과 비슷한 '케이크 서버'는 2010년 해외 디자인어워드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해외에서 출시돼 시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크 서버'는 스테인레스 칼의 텐션을 이용해 케이크를 집는 점이 특징인 아이디어 상품이다.

표절 논란으로 온라인이 시끄럽자 전현무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미 판매중인 제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었지만, 특허라는 것이 조금만 달라도 인정되더라"라며 당혹감을 표명했다. 전현무는 '밉상칼'은 칼의 각도가 조절된다는 점에서 해외 제품과 차별화를 뒀다는 것을 강조했다.

전현무의 '밉상칼'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현무는 몰랐다 해도 전문가까지 몰랐다는 건 문제가 있지 않냐","다르다고 하지만 그래도 너무 비슷하다","밉상칼이 이미 판매 중인 제품이라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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