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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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김남주, 직장에서 자리 지키기 위해 자존심 버리고 '호소'

기사입력 2012.06.03 20:5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남주가 직장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호소했다.

3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임신 사실을 숨기던 윤희(김남주 분)가 직장 내에 임신 사실이 알려져 당황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직장 상사가 윤희를 불렀고 윤희는 결연한 표정으로 사무실로 향했다.

윤희가 사무실에 들어서자 직장 상사는 "솔직하게 말해달라"며 "임신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희는 "임신 한 것 맞다"며 "진작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이제야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직장 상사는 "이제 임신을 했으니 지금 하는 프로젝트는 중단하고 쉬라"고 권유했다. 윤희는 "이미 새로운 프로젝트 일을 하고 있다"고 하며 자신의 성과를 보고했다.

윤희는 "이게 우리 회사를 보고 협찬이 들어 온 것 같냐"며 "제 인맥으로 제가 십 년 넘게 회사 생활하면서 알게 된 사람들이 나를 보고 일을 계약해 준거다"라며 "저한테 이 프로젝트에서 빠지라고 하시면 차라리 그만 두고 다른 회사를 가겠다"고 받아쳤다.

이어 윤희는 "부탁하면 들어주실 거냐"며 "그럼 부탁을 드리겠다. 저 그만 두고 싶지 않다"고 호소하며 사무실을 나갔다.

윤희가 뒤돌아서 나가자 직장 상사는 "남편이 의사면서 왜 저렇게 악착같이 회사에 남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말을 들은 윤희는 직장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자존심을 굽히며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남주ⓒ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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