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김선아 바람, 회식 제안했으나 팀원들 슬금슬금 '도망'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선아가 팀원들에게 회식하자고 제안했으나 바람맞았다.

31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2회에서는 황지안(김선아 분)이 팀원들에게 회식을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염나리(임수향 분)와 부딪히고 기분이 언짢았던 지안은 팀원들마저 뒤에서 몰래 자신의 욕을 하는 것을 듣게 됐다.

이에 지안은 팀원들에게 한 발짝 다가가고자 "성과는 없지만 수고했어"라고 수줍게 말을 꺼냈다. 이어 "우리 늦었는데 대충 정리하고 회식이나 할까?"라고 저녁식사를 제안했다.

하지만, 팀원들은 각종 핑계를 대면서 회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 사실을 모르는 지안은 혼자 레스토랑에서 팀원들을 기다리며 이를 갈았고, 뒤늦게 한 명이 오자 왜 이렇게 늦었냐며 화를 냈다. 이어 다른 팀원들이 핑계를 대고 안 온 것을 알고 씁쓸해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김선아 너무 안됐다", "나라도 저런 상사는 싫을 것 같아", "그러게 평소에 잘하지", "얼마나 싫었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태강(이장우 분)은 혼자 자신의 친구 가게에 온 지안을 보고 불쌍하다며 독설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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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선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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