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연평도 약속, '약속 지키는 의리남'

▲ 김장훈 연평도 약속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가수 김장훈이 연평도 주민과의 1년전 약속을 지킨다.

29일 매니지먼트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김장훈은 6월 5, 6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잔디광장에서 '두 번째 연평아리랑-평화를 노래하는 마을'을 펼친다.

김장훈은 지난해 6월5일 팝페라테너 임형주, 이화국악앙상블, 트로트그룹 'LPG'와 함께 연평도 종합운동장에서 '평화음악회'를 열었다. 당시 김장훈은 내년에도 연평도에서 공연하겠다고 주민들과 약속한 바 있다.

공연세상은 "2010년 11월 피격 이후 연평도에 대해 줄어든 국민의 관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연평도의 아픔을 문화적인 차원에서 위로하기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훈의 공연을 비롯해 마을잔치, 연평주민과 함께하는 평화 퍼포먼스, 피격지·추모공원 방문 등으로 이뤄지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와 함께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