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의 모든 것' 연휴 맞아 '맨 인 블랙 3'와 진검 승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맨 인 블랙 3' 와 연휴동안 진검승부를 펼친다.

일찌감치 '어벤져스'와 '돈의 맛'을 따돌리며 5월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개봉 8일째인 24일 12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맨 인 블랙 3' 가 개봉 당일, 726개 스크린에서 4,058번의 상영횟수를 기록하며 140,088명을 동원한 데 반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480개 스크린에서 2,294번의 상영하는 절반에 가까운 스크린 수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98,507명을 동원, 대등한 양상을 띠며 극장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맨 인 블랙 3' 가 탄탄한 팬층을 거느린 블록버스터로 시선을 끈다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폭풍 웃음과 진한 공감으로 다양한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남성 관객마저 사로잡는 공감과 재미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던 5월 극장가에 흥행을 이어가던 '내 아내의 모든 것'과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맨 인 블랙 3' 가 이번 3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한국과 미국 양국의 대표 영화로 어떠한 흥행 공식을 만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내 아내의 모든 것 ⓒ 퍼스트룩]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