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김희선 '신의' 첫 촬영 시작, '시공초월 판타지 로맨스' 예고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배우 이민호, 김희선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가 본격적인 첫 촬영을 시작했다.

지난 24일 서울 봉은사에서 이뤄진 첫 촬영은 고려무사 최영(이민호 분)이 시공포탈 '천혈'을 넘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게 되고 '천혈'이 닫히기 직전 은수(김희선 분)를 고려로 데려가려는 극적인 장면으로, 극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의 첫 시작점인 만큼 심혈을 기울인 작업이 진행됐다.

김종학 감독의 꼼꼼한 지도 아래 진중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 두 주인공은 첫 호흡부터 고난이도의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두 사람이 그려낼 운명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특히 이민호의 늠름한 자태와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희선의 자체발광 미모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등 '최강 비주얼 커플'의 면모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민호는 "첫 촬영이 잘 이뤄져 기쁘고 김희선 선배와의 호흡도 잘 맞고 있다. 최영의 멋진 캐릭터를 잘 살려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김희선도 "오랜만의 촬영이라 떨리고 긴장될 줄 알았는데 막상 촬영이 시작되니 어제 촬영했던 것처럼 편안하다. 모든 게 제작진의 팀워크 덕분이라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의'는 김종학, 송지나 콤비의 화려한 영상과 탄탄한 극본을 바탕으로 시공을 초월한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이며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민호-김희선 ⓒ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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