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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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진행중' 최진행, 앤서니 상대 연타석 홈런

기사입력 2012.05.24 20:3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최진행이 올 시즌 3호 홈런을 연타석 홈런으로 장식했다.

최진행은 24일 광주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2, 3호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9일 대전구장서 열린 KIA전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이후 13경기만에 연타석 홈런포를 가동, 트레이드마크인 장타력을 맘껏 뽐냈다.

5회초 선두 타자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진행은 상대 선발 앤서니 르루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완벽하게 넘는 장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본인의 시즌 2호 홈런이자 4회까지의 무안타 행진을 깨는 의미 있는 홈런포였다.

이후 6회초 2사 1루 상황,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진행은 앤서니의 5구를 그대로 밀어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05M짜리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자신의 3호 홈런이자 시즌 첫 연타석 홈런이었다.

지난 6일 1군에 재합류한 최진행은 이날 경기 전까지 5월 타율 3할 8푼 2리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홈런은 단 1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날 연타석 홈런포로 '홈런 진행중' 모드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최진행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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