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돌아온 거포' 김태균이 시즌 5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김태균은 20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자신의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 8일 KIA전 이후 11경기만에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팀이 0-3으로 뒤진 3회말, 2사 1, 2루 상황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 마리오의 5구 148km/h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완전히 넘는 동점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
이날 첫 타석서도 우전 안타를 기록한 김태균은 스리런 홈런까지 터뜨리며 만점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양 팀은 3회말 현재 3-3으로 팽팽히 맞서 있다.
[사진=김태균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