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엠넷 '보이스 코리아' 파이널 최고의 1분은 손승연의 신곡 소개 순간이었다.
11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막을 내린 '보이스 코리아'는 14주 연속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 방송의 평균 시청률은 3.3%를 기록했으며, 최고 1분은 코치 신승훈이 손승연의 신곡을 소개하는 모습이었다.
우승에 도전했던 백지영 코치팀 유성은, 신승훈 코치팀 손승연, 리쌍 길팀 우혜미, 강타 코치팀 지세희는 각자 개성과 실력을 앞세운 최고 무대로 박수를 이끌어 냈고, 보이스 코리아 탈락자들이 코치에게 선사한 '가족' 공연은 눈물을 쏙 빼는 감동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또한, TOP4의 한영애 트리뷰트 공연에 이은 실제 한영애와 TOP4가 함께한 특별 공연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감동으로 코치 4명은 물론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 냈다.
그리고 매주 라이브쇼서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 냈던 천재 디바 신승훈 코치팀의 손승연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MC 김진표의 우승자 발표에 손승연은 "너무 감사하다. 엠넷 보이스 코리아를 만난 건 너무 다행이었다. 부족한 저의 노래를 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제 목소리에 감동받고 손뼉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보이스 코리아 프로그램을 제작해 주신 엠넷 제작진에게도 감사하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시청자들의 마음과 귀를 즐겁게 해주던 '보이스 코리아'였기에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벌써 높다.
Mnet 신형관 국장은 "'보이스 코리아'는 슈퍼스타K, MAMA와 더불어 음악 채널 Mnet을 대표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좋은 아티스트와 음악을 소개하는 소명을 다 할 것이다"며 "올 하반기 슈퍼스타K4가 예정대로 방송된 후, 내년 초 시즌 2로 다시 시청자들을 찾을 계획이다. 벌써 기존 가수의 참가지원 문의가 많을 정도로 관심이 높은 만큼 프로와 아마추어 중 최고 보컬들과 함께 돌아올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2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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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손승연 ⓒ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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